인간관계 스트레스 그만! 나만의 기준 세우기

다시 찾아온 위키드러버 고민상담소예요.👋 지난 내용 기억하시나요? 사회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상처 받지 않는 마음 표현법 에 대해 얘기했었죠.


오늘은 이런 내용을 다뤄보려고 해요.
Q1. 손절 기준, 어떻게 세워요?✂️
Q2. 친구 없으면 이상해 보이나요...?😥


📺 잠깐, 글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게 더 편하다면?

 


 

📜 첫 번째 고민|시간이 지날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 같아요. 가치관에 맞지 않는 사람을 걸러내고, 또 서로 다른 견해로 멀어지기도 하면서 결국 소수의 친구들하고만 관계를 유지하게 돼요.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쉽게 ‘손절’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맞는 건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에요.

 

결이 맞는 사람을 찾는다고?

요즘은 다들 정말 쿨한 것 같아요.🆒 서로를 알아가고,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애초에 나와 잘 맞고 비슷한 사람을 찾으려 하죠.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요? 쉽고 빠르게 ‘손절(절연)’하는 경향도 있어요. 

물론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하지만 다른 견해와 취향을 가졌다고 해서 배제하는 건 좀 다른 문제 같아요.🤔 나와 맞는 사람을 찾을 때 필요한 건 결국 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단단한 기준인데요. 이 기준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형성되거든요. 쉽고 빠르게 잘라내는 태도는 나의 세계를 점점 좁게 만들지 몰라요. 

그럼 이 무성한 관계의 나뭇가지들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야 할까요?

 

그 친구랑 있을 때 편안한가요? 🛋️

한창 재밌게 놀았던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왔을 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고 내가 소진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만남 있지 않나요? 판단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나’로 행동하지 못하고, 그 친구 이야기 들어주느라 내 이야기는 하지도 못한 것 같고,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게 무척 불편하거나, 내 가치관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또 나의 성장과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런 친구를 굳이 스트레스 받아 가며 만날 필요는 없다!🙅

TIP​+ 나는 어떤 친구일까? 내가 존중받고 싶다면, 나 역시 타인을 존중할 줄 알아야죠. 관계에 대한 고민이 들 때는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해요.

인간관계는 밀물과 썰물 🌊

우리는 모두 변화하는 존재들이에요. 지금은 나와 너무 잘 맞는 사람들도 3년뒤에 나의 ‘결’과는 굉장히 다를 수 있고요. 지금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훗날 다른 장소에서 만났을 때 너무 잘 통할 수도 있죠.

인간관계란 누구를 내보내고, 들일지 정하는 울타리가 아니라 밀물과 썰물에 더욱 가까운 것 같아요. 때에 따라 들어올 때도 있고, 나갈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 두 번째 고민|저는 아주 친한 몇 명 말고는 친구를 딱히 두지 않는 성격이에요. 친구가 많이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는 적은 친구들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는데,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신경 쓰일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친구 없으면 이상한 건가요?🤷

NOPE!☝️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인간이란 사랑받고 싶은 존재 🫂

많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싶다는 욕망, 혹은 그래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 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결국 사랑받고, 소속되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이 아닐까 싶어요. 자연스러운 우리의 욕망이지만 내버려두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이 욕망이 다른 것보다 앞서 내가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온전하게 표현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죠.

과연 친구가 많다고 행복할까?🤔

그런데 이렇게 사회의 기준에 부합하는, 친구가 많은 사람이 되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영어 표현 중에는 people-pleaser라는 말이 있어요.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을 뜻하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불가능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 내면으로는 자신을 깎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스스로의 가치관을 져버리기도 하면서요. 그렇다면 우리가 내면을 죽여가며 ‘인기 많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을까요? 그보다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은 진정한 나로서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Not my business: 인생은 마이웨이🛤️

나만의 단단한 기준을 세웠다면 확신을 가지길 바라요. 특히나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로 충분히 만족감을 느낀다면 문제 없어요! 친구가 적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고요? "What other people think of me, is NOT my business"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에너지를 쏟지 마세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 짐 론(Jim Rohn)은 이런 말을 했어요. "You’re the average of the 5 people you spend the most time with."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5명의 평균이 곧 나다.

그만큼이나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고, 변화하고 또 성장하면서 관계를 형성한다는 의미죠. 우리가 계속 건강한 관계를 위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오늘 내용 도움이 되었을까요?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해요. 글을 읽으면서 떠올린 생각과 고민을 편하게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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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러버 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