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회의감 들 때, 극복하는 방법

인간 관계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민인 것 같아요. 특히 20대에는 더욱이요. 그래서 위키드러버 팀원들의 고민을 대표 애슐리가 듣고, 답해보기로 했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을지도? 그럼 건강한 관계와 자아를 만들기 위한 애슐리의 생각 들어보실까요?

 

📺 글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게 더 편하다면?

 


 
📜 첫 번째 고민|사회에서는 정말로 친구를 사귈 수 없을까요? 대학교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사회에 나오면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고 많이들 말하잖아요? 사실 그런 말들 때문에 정말 내 친구 관계는 학창시절에서 끝나는 건가? 걱정되기도 하고,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는 친구를 사귈 수 없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사회에서는 서로 진실하지 않게 대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다보니 이런 속설이 생긴 것 같아요.

 

이 속설, 과연 사실일까요?

우선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남의 말을 듣고 쉽게 결론 지어버리는 태도는 좋지 않아요. ‘a limiting belief’ 우리를 제한된 세계에 가두는 사회의 잘못된 믿음인 경우가 많죠. 삶의 어떤 부분이건 개인차가 있고 충분히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수록 개인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지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기준도 확실해지는 것 같아요. 학창 시절처럼 나이가 같고, 함께 지낸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되기는 힘들어졌다는 거, 공감하시나요? 결국 누군가와의 관계를 만든다는 것은 나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에요. 20대는 그걸 학습해가는 과정 중에 있으니 고민도, 우여곡절도 많은 거죠.

또, 20대는 관계를 위한 기준을 세워가는 시기이기도 해요. 아직은 내가 느끼는 무수한 감정들이 유효한지, 누구의 말이 맞는 건지, 명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나만의 기준을 세워가는 것이 좋죠. 사람을 다양하게 만나는 것 역시 포함이에요.👥 

 

그런데…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면?

다양성을 포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다양성을 많이 체험해 봐야 해요. 무슨 소리냐고요? 우리의 마음 속에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그릇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그릇의 크기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지만, 원한다면 늘릴 수도 있어요. 마치 몸의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요. 이 크기를 늘리기 위해 필요한 운동이 바로 다양성을 많이 체험하고, 받아들여보는 거죠.

그래서 20대 때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벗어나 다양성이 있는 환경을 직접 찾고,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다른 문화로의 여행이 될 수도 있고, 관심있는 주제의 모임에 참여해 볼 수도 있겠죠.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유형은 사실 한정적이에요. 그러니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다른 성향의 사람들과도 연결되어보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해요.🏃

 

 

잠깐, 다양성이 왜 중요하다고 했었죠?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20대에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리고 중요한 이유 하나 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접할수록 내가 누구인지 더 잘 알게될 거예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이것을 정리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하고, 자연스레 우선순위가 생기거든요. 깊게 파고들어 자신을 아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경험의 절대치를 늘려 나를 발견하는 방법도 있다는 거.☝️

 

 
📜두 번째 고민|친구관계에 갑과 을이 있다고?🙃

 

Tip.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표현 방법

 


만나기 1시간 전에 약속을 깬 친구, 생각해보니 전에도 이런 적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먼저 만나자고 얘기를 꺼내는 것도 항상 나인 것 같고요. 나만 이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은 서운한 마음, 표현하자니 머리가 복잡해지죠.

 

💭 이런 감정 드러내면 집착하는 것 같을까? 부담스러우려나? 나만 소중하게 느낀다는 거, 들키면 왠지 민망하기도 하고, 내가 ‘을’이 되는 느낌…?

 

복잡한 이 감정, 건강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 A라는 상황이 B라는 감정을 느끼게해.

예를 들어, “만나기 1시간 전에 약속을 깨는 건 내 시간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내가 너한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아니, 친구의 잘못에 화부터 나지 않겠냐고요?😡 불쑥 튀어나온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버리면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없죠. 당황한 친구가 그 순간에만 사과하고는 나중에 비슷한 행동을 반복할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내 감정에 대해 표현하고 반응을 기다리는 거예요.

 

여기서 돌아오는 반응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거예요. 내 감정에 공감하고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게 느껴진다면 ‘찐친’으로 생각해도 되겠죠. 그런데 친구가 내 감정에 별로 관심 없어보인다면? 그 관계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런 상황은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걸러내는 테스트와 같아요. 누구를 곁에 두고, 누구를 떠나보내야 할지 극명하게 티가 날 테니까요. 물론 내 감정이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표현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나에게 닥치는 일들을 하나의 기회로 여긴다면? 그 상황을 통해 용기를 기르고, 한 단계 더 성장해 보는 거죠!



오늘 내용 도움이 되었을까요? 사실 가장 궁금한 건 여러분의 경험담이에요. 글을 읽으면서 떠올린 생각과 고민을 편하게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인간관계에는 해답이 없으니까요.😉 

 

하고싶은 이야기가 더 남았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이런 내용이에요. 1. 손절을 결심하는 순간 2. 친구 없으면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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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러버 XO